노션 수식(Formula)으로 ‘달성률 대시보드’ 만드는 법 지금까지 노션(Notion)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속성에 대해 배우면서, 각각의 속성마다 알맞은 값들을 입력해 보았는데요. 각 속성에 입력된 값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노션 데이터베이스의 수식(Formula) 기능을 사용하면 다른 속성의 값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값을 만들어내고, 시각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수식 기능을 활용해서 달성률을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노션 수식(Formula)으로 ‘달성률 대시보드’ 만드는 법

IT 직무 사전: ‘테크니컬 라이터’는 하루 종일 글만 쓰나요? “IT 직군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직군을 먼저 떠올릴 텐데요. 그러나 IT업계에는 이 직군들 외에도 다양한 역할의 숨은 직무가 많습니다. 요즘IT에서 IT업계의 숨겨진 직무, 숨은 조력자들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요즘IT 직무 사전’이죠. 그 첫 번째 주인공 토스 테크니컬 라이터 한주연 님과 함께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IT 직무 사전: ‘테크니컬 라이터’는 하루 종일 글만 쓰나요?

혼자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 공부 로드맵 - 문과생도 따라갈 수 있는 무료 학습 커리큘럼, 개념부터 실무 사례까지. 안녕하세요, HEARTCOUNT팀의 마케터 SUN입니다. 그리고 문과생이죠 :)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일은 익숙했지만, 데이터 분석 회사에 들어오니 동료들의 리포트를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막상 공부 마음먹고나니 유료 강의는 부담스럽고, 검색이나 챗GPT는 흐름이 없어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을 위해

SKT 해킹 사건, 왜 유심을 꼭 바꿔야 할까? 2025년 4월,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심(USIM) 정보가 대량 유출되면서 복제 유심, 심 스와핑 위험이 커졌습니다. 내 통신·금융·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지금 바로 유심을 교체하고 보안 서비스를 설정하세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과 대응법을 정리했습니다. SKT 해킹 사건, 왜 유심을 꼭 바꿔야 할까?

어려운 코드를 잘 설명하는 법 최근 나는 아주 복잡한 코드를 작성한 뒤 PR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복잡한 코드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가 어려운 코드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접근이 더 효과적인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어려운 코드를 잘 설명하는 법

어느 날 OCR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나는 지금껏 OCR(광학 문자 인식,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에 대해서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살아왔다. 종이에 끄적인 메모를 노션으로 옮길 때 사용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 문득 이 편리한 기술은 어디서 왔을까 궁금해졌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지만 나는 정말 OCR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자각이 들어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OCR은 여행지 메뉴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는 것 이상으로 널리 쓰인다. 이 기술이 사라지면 사회 인프라의 대부분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 어느 날 OCR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릴리즈노트]알리바바 오픈소스 AI Qwen3 공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 Qwen3를 공개했습니다. 사고 모드와 비사고 모드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 119개 언어 지원, 뛰어난 에이전트 기능과 효율적인 사전/사후 학습 구조를 갖췄으며,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합니다. [릴리즈노트]알리바바 오픈소스 AI Qwen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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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으로 ‘AI 에이전트 토론 프로그램’ 만들기 최근 AI의 코드 생성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느낌대로 코딩한다는 뜻을 가진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나처럼 개발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AI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자랑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는 파이썬 설치조차 할 줄 몰라 클로드가 코드를 작성해 줘도 어디에 사용하는지 물어봐야 하는 ‘개발알못(개발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도 과연 AI를 활용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 보고자 했다. 바이브 코딩으로 ‘AI 에이전트 토론 프로그램’ 만들기

주목할 만한 ‘K-오픈소스’ 프로젝트 지금 가장 주목받는 ‘K-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타입스크립트 런타임 타입 검증을 가능케 한 typia, 초고속 웹 컴파일러 SWC, 선언형 그래픽 엔진 Flitter, 딥러닝 언어 nn, NHN의 TOAST UI까지—한국 개발자들의 놀라운 혁신을 확인해보세요. 주목할 만한 ‘K-오픈소스’ 프로젝트

[릴리즈노트]구글 클라우드 Vertex AI에서 Llama 4 MaaS 정식 출시 발표 Meta의 최신 대형 언어모델 Llama 4가 Vertex AI에서 정식으로 MaaS 형태로 제공됩니다. 멀티모달 지원, Mixture-of-Experts 구조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춘 Llama 4를 인프라 부담 없이 API 호출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 및 쿼터 정책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릴리즈노트]구글 클라우드 Vertex AI에서 Llama 4 MaaS 정식 출시 발표

손쉽게 웹사이트 구조를 설계하는 ‘Octopus.do’ 복잡한 웹사이트를 기획하거나 리뉴얼할 때, 정보 구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하위 구조가 많은 경우, 어떤 페이지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 페이지 단위로 신경 써야 할 내용이 많아 관리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저도 처음 이런 작업을 할 때는 페이지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종이에 그려 같이 확인한 뒤,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했는데요. 이후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가 어려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Octopus.do’ 역시 그중 하나로, 이러한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입니다. 손쉽게 웹사이트 구조를 설계하는 ‘Octopus.do’

왜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AWS만 쓸까? 요즘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클라우드는 AWS를 쓴다고 말합니다. 익숙한 장면이죠. “그럼 국내 클라우드는요?”라고 질문을 던지면 말끝이 흐려집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CSP)들도 기술력과 인프라 면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독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한 편입니다. 단지 AWS가 더 유명해서일까요? 아니면 국내 CSP에 뭔가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일까요? 이 글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굳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국내 CSP와 스타트업 시장에는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려고 합니다. 왜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AWS만 쓸까?

사용성의 핵심 지표가 무엇인가 - MECE 보다 중요한 고객 경험의 핵심 지표 회사 일은 잠깐 정신을 놓으면 관성으로 흘러갑니다. 관성이 얼마나 무섭냐 생각해 보면, 기존 지표를 혹시 놓친 게 없는지 관리의 불안함 때문에 세부 지표로 나누게 되면서 본질이 아닌 디테일의 차이를 설명하고 해석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지표가 생겨난 배경인 고객 경험과 시장 상황을 바꾸기 위한 판을 변화시키는 질문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잦은 정기

구글 직원은 왜 ‘구글러’일까? 커뮤니케이션 브랜딩의 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이란 우리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 혹은 우리 사용자나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접점에서 느끼게 될 주요한 단어들을 브랜딩 하는 일입니다. 쉽게 말해 자칫 남들과 똑같아질 수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정체성과 경험으로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문제죠. ‘때로는 단어 하나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라는 영국의 유명 인류학자 케이트 폭스(Kate Fox)의 말처럼 좋은 브랜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브랜드의 구석구석을 잘 조여주는 볼트와 너트 같은 언어들이 필요한 법입니다. 구글 직원은 왜 ‘구글러’일까? 커뮤니케이션 브랜딩의 힘

채용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7.4초로 결정나는 이력서 작성 전략 종종 이력서에 너무 자신감 없는 표현을 쓰는 분들이 있어요. 본인은 이게 겸손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감 없는 표현은 상대방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열심히 스터디하고 있습니다.”라고만 쓰면, 읽는 사람은 그냥 “열심히 사시네요” 정도의 인상만 받아요. 채용 담당자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가 아니라, “그래서 우리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싶어하죠. 자신을 명확하고 담백하게 드러내고,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왜’와 함께 ‘그래서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전달하세요. 이게 이력서를 더 강력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채용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7.4초로 결정나는 이력서 작성 전략

‘AI 쓰지 말라’ 는 회사에서 AI 능력 키우는 법 2025년 4월 현재, AI 도구와 제 업무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이메일을 정리하거나 회의록을 작성하는 데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여전히 최종 검토는 필수입니다. 또 보고서에 필요한 자료와 이미지를 AI로 생성해 보고 있지만, 결과물은 어딘지 모르게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분명 AI 도구를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데 기대한 만큼 제 업무가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그리고 개인의 업무에 AI를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AI 쓰지 말라’ 는 회사에서 AI 능력 키우는 법

AI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의 폭발적 수요는 GPU 인프라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AI 데이터센터의 구조, 구축 과정, 전력·냉각·네트워킹 기술, 투자 규모까지 전방위적으로 분석합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AI 모델 ‘지식 증류’의 모든 것 소형 모델의 훈련 기법 중 하나인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KD)’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0년 전쯤 제안된 방법이지만, DeepSeek-R1 때문에 관심이 더 커진 훈련 기법입니다. AI에서 이야기하는 ‘지식 증류’는, 교사(Teacher)라고 부르는 더 큰 모델에서, 학생(Student)이라고 부르는 더 작은 모델로 지식을 전달할 수 있게 만드는 기법이에요. 작은 모델이 더 큰 모델의 강력한 능력을 상속받게 해서 처음부터 훈련하지 않아도 강력한 모델을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자, 그럼 ‘지식 증류’가 처음 등장한 이후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금은 어떤 유형의 지식 증류 기법들이 있는지, 지식 증류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고려할 게 뭔지 등을 살펴볼게요. AI 모델 ‘지식 증류’의 모든 것

아무 데나 AI 에이전트 붙이지 마세요 AI 에이전트는 과연 모든 문제의 해답일까요? 앤트로픽의 응용 AI 엔지니어 Barry Zhang은 “모든 일에 에이전트를 만들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트의 차이, 효과적인 에이전트 설계 기준과 실제 구축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아무 데나 AI 에이전트 붙이지 마세요

나도 유명한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코드만 잘 짠다고 기억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AI 시대의 개발자는 실력과 함께 ‘존재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블로그, SNS, 오픈소스, 컨퍼런스 등 개발자 브랜딩을 위한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 지금, ‘기억되는 개발자’로 성장할 기회를 잡아보세요. 나도 유명한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릴리즈노트] 제미나이 2.5 Pro (I/O Edition) 프리뷰 요약 Gemini 2.5 Pro (I/O Edition)가 미리보기로 공개되었습니다. WebDev Arena 1위에 오른 코딩 및 웹 개발 성능, Video to Code를 통한 앱 자동 생성, 디자인 자동화 기능 등으로 개발자 경험을 혁신합니다. Gemini API, Google AI Studio, Vertex AI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노트] 제미나이 2.5 Pro (I/O Edition) 프리뷰 요약

얼어붙은 IT업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지금 취업 시장은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력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스카웃되고, 채용되고, 승진도 하고 있죠. 여전히 눈에 띌 수 있는 방법은 있고,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얼어붙은 IT업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아첨꾼이 된 GPT '롤백'한 오픈AI: 우리가 아첨에 대해 놓친 것 2025년 4월 25일, ChatGPT의 GPT-4o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에게 과도하게 동의하거나 감정을 부추기는 아첨 경향이 강화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오픈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업데이트를 롤백하고 향후 모든 출시에서 이러한 행동 이슈를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아첨꾼이 된 GPT '롤백'한 오픈AI: 우리가 아첨에 대해 놓친 것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할 결심’으로 채우기 많은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뒤처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낀다는 현실이 떠올랐습니다. 저 또한 현실 변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때로는 압도당하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돌아보면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이 일을 택했던 때가 있었지만, 벌써 까마득한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발자 커뮤니티 전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여기고,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변화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개발자가 아닌 분들도 공감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할 결심’으로 채우기

연구보다 제품화, 연봉 10억 'AI 엔지니어'의 시대 AI 엔지니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대 연봉 120만 달러, 폭발적인 시장 성장,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AI 엔지니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품화 중심의 실전형 AI 엔지니어링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연구보다 제품화, 연봉 10억 'AI 엔지니어'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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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에서 Iceberg로, 빅데이터 테이블 포맷의 진화 Hive에서 Iceberg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택한 Apache Iceberg는 데이터 정합성, 쿼리 성능, 스키마 유연성에서 기존 Hive 테이블 포맷의 한계를 극복하며 비즈니스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Hive에서 Iceberg로, 빅데이터 테이블 포맷의 진화

채용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취업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요즘 이력서 멘토링을 해보면, 신입의 통과율은 대략 1~5% 수준 정도로 느껴져요. 실제로 어떤 분은 100군데를 지원해서 한 군데 겨우 통과했다고도 하고, 80군데 지원했는데 한 군데 연락이 왔다거나, 50군데 지원에 단 한 번의 답장도 못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모두에게 힘든 시장이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 계속 탈락하거나 연락을 받지 못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위축될 수밖에 없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지원자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절대 여러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IT 업계에 26년 동안 있으면서, 호황기와 혹한기 사이클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이 시기도 결국 지나갈 거예요. 채용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취업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5년 전 기획자였던 내가 개발자가 되기까지 이번 글은 비전공자 기획자에서 개발자로, 그리고 CPO가 되기까지의 5년간의 회고입니다. 동시에 AI 시대에 개발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비전공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지에 대한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만약 지금 기획과 개발 사이의 간극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계신다면, 혹은 비전공자임에도 개발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글이 작은 용기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5년 전 기획자였던 내가 개발자가 되기까지